여자 하트 앞머리, 셀프사이드뱅 예쁘게 자르는 법과 왕구르프로 드라이 하는 법 후기

 

세븐스타 요술구르프 왕대

 

아는 언니에게 긴앞머리를 층을 내서 살짝만 자르면 더 예쁠거 같다라는 듣고 직접 사이드뱅을 잘라봤어요!

혼자서 자르는거에 대해 겁을 먹었지만 해보니까 별거 아니더라구요~ 그래서오늘은 저처럼 셀프로 사이드뱅 자르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 사이드뱅 자르는 법과 머리를 자른 후 예쁘게 드라이하는 법에 대해 알아볼까해요~

 

 

이 사진은 사이드뱅을 한 저의 사진입니다! 머리 예쁘지 않나요? 이제 사이드 뱅을 자르는 방법에 대해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이 제품은 제가 인터넷에서 왕구르프를 검색한 후 택배비까지 포함해 가장 싼 가격에 산 구르프에요.

구르프 가격만 따지면 1,200이고 택배비 3,000원이 붙으면 4,200원 입니다..하하

만약 한개만 구매하실거면 집 가까이에 있는 올리브영에 가세요,, 같은 크기인지는 모르겠는데 큰 구르프가 하나에 2700원이더라구요.......저는 올리브영에 구르프를 파는지 모르고 구매했는데 완전 손해봤어요.

2개 살때는 올리브영이나 인터넷 구매나 가격이 같으니까 편하신 방법으로 구매하시면 될거 같구 왕구르프 3개 이상 사실때는 인터넷 구매가 1500원이나 더 싸니까 3개 이상 살때만 인터넷으로 구매하세요.....흑흑

 

 

 

 

 

 

 

제가 사용한 왕구르프의 크기는 길이: 100mm, 지름: 45mm 에요~ 꼭 참고해주세요!

아 그리고 꼭 열 전도율이 높은 제품을 사셔야 해요 그래야지 사이드뱅으로 자르고 드라이할때 머리 모양도 더 빨리 잡히고 오래가요~! 

 

 

이 머리는 제가 사이드뱅으로 자르기전 앞머리 상태에요~ 많이 길렀죠?

하지만 긴 앞머리에 층이 없어서 밋밋하고 머리가 커보여요.. 이 상태에서 고데기를 해도 머리 모양을 살리기 힘들고 머리가 탈정도로 열심히 고데기 해도 원하는 모양이 안나오더라구요......

 

 

아이고사진때문에 놀라셨겠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머리를 잘라볼까요?

일단 머리를 잘 자르기 위해 긴 머리카락을 뒤로 가볍게 묶습니다! 그리고 앞머리를 내리고 싶은 만큼 내려주고 자르기 위해 내린 앞머리를 빗으로 빗어 정리를 합니다!

 

 

가운데 머리를 소량을 잡아 작게 빗질을 해주세요~

 

 

작게 빗질한 머리를 코 끝에 맞춰 잘라주세요~ 사진에 빨간선으로 표시 해놨어요! 이떄 머리카락을 잡아당기지 않고 살짝 잡고 자르셔야해요.

그리고 저처럼 초보이신 분들은 처음엔 조금 길게 자르고 머리 길이를 확인해보고 길다 싶으면 더 잘라주시면 돼요! 처음부터 짧게 한번에 자르시면 생각보다 짧아지실수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제 자신을 너무 믿고 머리 잡아댕겨서 짧게 자르고 그래서 손 놓고 보니까 완전 댕강 잘려있었어요.... 하하 눈이랑 코 중간 길이로......

나머지 머리는 걸리적 거려서 귀 뒤로 넘겼어용..ㅎㅎ 

 

 

남은 옆머리를 조금만 가져와서 작은 세모를 만들어줍니다! 아까 남겨 놓은 머리카락 다 가져오시면 안돼요!!!

그리고 제가 제 사진에 빨간 줄을 그어놓은 것처럼 입술 끝부분에 맞춰서 잘라주세요! 이번에도 세게 잡아당기지 않고 살짝 잡은 상태에서 잘라주셔야해요~

 

 

하 썡얼에 필터없이 찍으니까 얼굴 윤곽이 다 드러나서 민망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리고 아까 남겨 놓았던 머리들을 전부 모아 사진처럼 턱 끝에 맞춰 머리를 잘라줍니다!

 

 

3단계에 걸쳐 자른 머리를 반으로 나누고 머리를 잡고 사선으로 빗어줍니다~

그리고 제가 사진에 표시해놓은 것처럼 가장 긴머리와 짧은 머리가 이어지도록 연결해서 잘라주세요.

그렇다고 완전 댕강 자르시면 절대 절대 안되고 이어준다는 느낌으로 잘라주셔야해요!!!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똑같이 잘라주세요~~

 

 

그리고 헤어라인에 따라 애교머리를 살짝 내려줍니다! 조금만 내려주시면 돼요~

 

 

내린 머리를 가장 긴 머리 선에 맞추어 살짝 길게 잘라주세요! 반대쪽도 동일한 방법으로 잘라주시면 돼요~

그러면 머리 자르기는 끝입니다~

 

 

왼쪽은 사이드뱅을 자르기 전 오른쪽은 사이드뱅으로 자른 후의 모습이에요!

첫번쨰 사진은 머리 길이가 같아 무겁고 투박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죠? 하지만 두번째 사진은 부분별로 층을 내어 잘라 가볍고 산뜻한 느낌이 들죠? 머리카락을 층을 내어 자른 것만으로 분위기가 확 달라졌어요~

사진을 보면 옷이 다르죠? 둘 다 같은 날 사진이고 옷차림이 달라진 이유는 엄마가 제가 첫번째 사진의 옷을 입고 머리 자르면 나중에 머리카락 떼기 힘들다고 흰 면티 반팔을 입으라고 해서 갈아입은거에용!

 

 

꼭 옛날 중세시대의 귀족같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 사진을 찍으면서도 엄청 웃었어요ㅋㅋㅋ

이제 드라이를 해볼까요? 드라이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왕구르프 1개와 보통 사이즈의 구르프 2개만 있으면 돼요! 왕구르프는 앞머리 전체를 말아주고 구렛나루와 애교머리는 작은 구르프로 말아주면 됩니다~ 머리를 말은 후 구르프 사이사이로 드라이기의 열을 쐬주면 돼요!

정확히 몇분동안 드라이기로 열을 쐬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오래가기를 원해서 좀 길게 드라이 했어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충분하다 싶으면 그만하셔도 될거 같아요! ^0^

그래도 최소 5분은 해야겠죠?( ← 지극히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당~)

 

++++작은 구르프는 제가 사용한 사이즈보다 좀더 큰 사이즈로 하셔도 될거 같아요 저 사이즈의 구르프로 머리를 마니까 좀 꼬불꼬불해서 제가 사용한 구르프보다 큰 사이즈를 사용하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사용한 작은 구르프는 산지 오래되어서 정확한 사이즈가 몇인지는 모르겠고 앞머리를 말때 흔하게 사용하는 작은 구르프라는 말 밖에 못하겠네요ㅜ

 

 

구르프를 뺄 때도 조심해서 뺴야해요. 일단 구르프를 빼기 전! 드라이기로 쐰 열을 충분히 식힌 후~ 구르프를 살살살 돌려가며 빼줍니다~

그리고 잔뜩 부풀어져 우스운 머리를 자연스럽게 손빗질 하면 완성입니다~ㅎㅎ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손빗질 하기 전에 머리 모양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빗질을 하면 내 머리에 맞는 자연스러운 가르마로 알아서 넘어가요.)

 

 

왼쪽은 자르기 전 저의 머리 모습, 오른쪽은 사이드뱅으로 머리를 자르고 드라이까지 마친 모습입니다! 

정말 확 달라졌죠? 자르기 전에 비해 얼굴도 훨씬 작아보여요! 머리빨은 남녀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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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사이드 뱅을 자르고 드라이까지 성공했습니다~ 처음이라 자르는 양 조절이 조금 미숙했지만 혼자서 처음 자른거 치고는 잘자르지 않았나요?

여기에 헤어 스프레이나 헤어 픽서를 뿌리면 더욱 오래 가겠죠? 혹시 좋은 제품을 알고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용~~^0^

저는 요즘 우한폐렴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데 상황이 좀 나아지면 헤어 픽서를 사서 예쁜 머리를 오래 유지하게 한 다음 바깥 외출이나 할까해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세븐스타 요술구르프 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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