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2020년 11월 7일 오늘의 일상 - 자급자족 5 - 농작물 근황

반응형

 

안녕하세요~! 송포입니다! :D

오늘은 쉬어가는 글인 일상 글이에요! 읽어주시는 분들이 별로 없을거 같지만 일기 쓴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올릴게요 ㅎㅎ

전에 저희 집 옥상에서 스티로폼 박스에 고추와 다른 작물들을 키운다고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오늘은 시즌 5네요 ㅎㅎ

이제 11월이 됐고, 날도 많이 쌀쌀해져서 더이상 키우는 농작물은 없어요! 시금치는 겨울에 키울 수 있다고 하길래 씨앗을 구매를 했는데 어디다 놨는지 도통 보이지 않아 올해는 포기했답니다ㅜ

내년에 올해의 실패를 거름삼아 제대로 놓사 지어야죠! ㅎㅎ


2020/05/30 - [일상] - 자급자족 - 고추 진딧물

2020/06/15 - [일상] - 자급자족 2 -방울토마토, 근대, 청로메인 상추, 방풍나물

2020/07/20 - [일상] - 자급자족 3 - 근대 나물무침

2020/07/27 - [일상] - 자급자족 4 - 로메인 상추, 방풍나물, 파프리카, 가지, 방울토마토, 수박

 

 

방울토마토는 익을때마다 바로 따서 먹어서 사진에 남아 있는건 이게 다네요ㅠ

고추도 진딧물때문에 건진게 거의 없고 파프리카도 고추 진딧물의 영향을 받았는지 크게 자라지 못했어요ㅜ

다행히 청로메인 상추와 근대, 방풍나물은 성공해서 자랄때마다 뜯어서 샐러드에도 넣고 쌈으로도 싸먹었어요! :D

하지만 가지와 수박 농사도 실패해서 아쉬움 더 큰 농사였네요ㅜ 심지어 수박 심은 곳에는 뱀이 나와서 무서워서 못가겠어요ㅜ

 

 

이곳은 청로메인과 근대, 방풍나물을 심었던 곳인데 올해 먹을 거 다먹고 지금은 비어있답니당 ㅋㅋㅋㅋ

 

 

이쪽엔 방울토마토를 심었는데 올해 해먹을거 다 먹고 수명을 다해서 떠나보냈습니당 ㅜ

방울토마토를 키우는데 한가지 아쉬움이 있었던게 생각이 나네요. 저희는 토마토하면 당연히 빨간 색을 생각하고 주황색을 보면 당연히 덜 익었구나 하고 좀 더 기다리잖아요?

근데 알고보니 저희 집 아이는 원래 열매가 주확색이 된게 다 익은거더라구요ㅠ 그래서 썩을때까지 따지 않고 놔둬서 아깝게 버린 방울이들이 있었어요.

잘 익은거 먹어보니 맛있던데 썩어서 버린 아이들이 넘 아깝네용

 

 

여기는 가지와 파프리카를 심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잘자라지 못해서 좀 아쉬웠어요

가지를 키우기엔 공간이 너무 작았나 싶기도 하네용

내년엔 더 큰 아이스박스와 더 좋은 흙을 준비해야할까봐요...!

 

 

 

여기는 제일 마음이 아프고 신경을 많이 썼던 고추 모종이 있던 곳입니다ㅜㅜㅜ

저희 엄마께서 진딧물때문에 엄청 고생하셨죠.

막걸리도 2통 넘게 뿌려보고 진딧물 하나하나 손으로 잡기도 하고 그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그냥 고생했던 기억밖에 안나네요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내년에도 고추 모종을 심을지는 모르겠지만 심게 된다면 약을 뿌릴겁니다...!!!

 

 

 

그리고 여기는 돌나무를 심었던 곳인데, 돌나무도 다 죽었어요ㅜㅜ

 

지금 엄마한테 여쭤보니 내년에는 농사는 안짓고 꽃밭을 만드려고 하다네요~!

내년에는 자급자족이 아닌 꽃밭을 가꾸는 과정과 꽃종류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반응형